‘냉장고를 부탁해’ 설현, “정산 받은 돈,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1-03 11:28
입력 2017-01-03 11:14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AOA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숙소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설현이 지난해 광고 모델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광고를 몇 개 찍었는지 물었다. 설현은 “정확하진 않은데 20개가 넘는 것 같다”고 말해 광고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MC들은 설현이 정산 받은 돈으로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설현은 “3년 만에 정산을 받았다. 한동안 수입이 없다가 생기니까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설현은 “집에 에어컨 사고, 부모님께 가방을 사드렸다”며 “개인적으로는 텀블러 모으는 걸 좋아해서 수집하는데 쓰고 그 외에 개인적으로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라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과 의외의 검소한 면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설현은 “레몬 디톡스, 덴마크 다이어트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다”며 “효과를 본 것은 없었다. 다 안 맞았다. 나는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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