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지은, 이준기에 “떠나고 싶다..더는 못 버티겠어요” 결국 이별
이보희 기자
수정 2016-10-31 23:30
입력 2016-10-31 23:29
3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19회에서 해수(이지은 분)는 채령(진기주 분)이 죽은 뒤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
이날 채령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해수는 “채령이는 진심이었어요”라며 광종을 원망했다. 이어 “출궁하고 싶습니다”라며 “이 곳을 떠나고 싶습니다. 저 너무 못 버티겠어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광종은 “넌 내 곁을 떠날 수 없다”며 그 뜻을 거절했다. 광종은 첩이라 불리는 해수에게 아이를 낳으면 제 2 황후로 책봉을 하겠다고 했지만 해수는 “그런 자리 때문에 떠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광종은 자신의 뜻을 따라주지 않는 해수에게 “싸우지 말자”고 애원했다.
그러나 왕욱(강하늘 분)과 해수가 약조했던 사실을 안 광종은 “오늘부터 너를 다신 보지 않는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결국 해수는 궁을 떠났다.
사진=SBS ‘달의연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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