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이혼 “가족 건강 위해 결정” 약물남용 의혹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9-22 00:04
입력 2016-09-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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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얼라이드’ 티저 영상 캡처
EPA 연합뉴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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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혼 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외도설까지 나온 가운데 약물남용 의혹으로 인한 분노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국 대중연예매체 TMZ는 20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과 관련해 ‘약물남용의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타협할 수 없는 의견 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s)’라는 이유로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6남매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분노 이유는 브래드 피트의 약물남용과 술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10여년 간의 동거 끝에 지난 2014년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들 사이에는 입양한 아이 셋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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