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채연, 40대 이혼녀 ‘주리’ 役 깜짝 출연 “원숙미 느껴질 것”

불어라 미풍아 채연 사진=MBC 홈페이지

‘불어라 미풍아’ 채연이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채연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3회에서 장세현(장수)의 여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극 중 인권변호사인 장고(손호준)의 승소 기념으로 가족끼리 삼겹살 파티를 하던 도중 장수는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주리(채연 분)를 데려온다. 가족들에게 다짜고짜 “나 주리랑 결혼하려고”라고 말하는 장수의 행동에 가족들은 기함한다.


‘주리’는 주리미용실 원장이자 나이 마흔의 이혼녀로 아들과 딸까지 있는 캐릭터다. 철없는 29살 장수가 가족들의 반대 속에 주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밤중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채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숙미가 느껴지는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