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고수에게 크게 실망 “박주미와 다를 바 없어”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8-21 23:25
입력 2016-08-21 23:25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29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탐관오리로 변한 윤태원(고수 분)에 크게 실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태원은 명종(서하준 분)을 만나고 돌아가던 옥녀를 붙잡았다. 자신에게 냉정해진 옥녀가 그를 오해하고 있다면서 진심을 알아달라고 말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옥녀는 여전히 차가웠다.
옥녀는 윤태원에게 “진심은 알면 알수록 혼란스럽게 한다. 내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달라. 지금 내가 보고 느끼는 나리는 정난정과 다를 바 없다”라며 “각 상단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했다고 들었다. 권세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돌아가 윤태원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옥녀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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