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10주년 기자회견, 지드래곤 “앞으로의 10년이 부담”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8-04 22:05
입력 2016-08-04 22:04
그룹 빅뱅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S-factory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인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전시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일단 올해로 19일에 10주년이 된다. 사실 우리보다는 우리를 봐주신 분들에게 기념할만하고 뜻 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이래 계속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뭔가 10주년이란 것이 특별하기보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친구나 가족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듯이 뜻 깊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데뷔 10주년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전시회도 그렇고 10주년을 통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이을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10년이 부담 아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대성은 “우리가 데뷔했을 때 신화 형님들을 보고, 저렇게 오래 하면 무대가 어떻게 느껴질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 아직도 그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드린다. 특히 요즘 시대가 빨리 돌아가고 있는데, 한 일을 10년 동안 사랑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복인 것 같다.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드린다”라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태양은 “10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빠른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10년이 지난 것 같다. 멤버들이 사이가 좋고, 하루 하루를 놀면서 했던 것 같다. 10년이 지나서 여러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행복하고 즐겁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탑은 “10주년을 기념해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것처럼, 20년, 30년 동안 사랑받고 항상 발전해가는 사람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빅뱅의 막내 승리는 “빅뱅을 시작한 게 10대 후반에 시작해서 20대 후반이다. 이번 빅뱅 10주년 기념 전시회는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다. 10년 동안 우리가 해온 뜨거운 청춘을 마음껏 느끼셨음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오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S팩토리에서 ‘빅뱅10 더 익스히비션:에이 투 제트’(BIGBANG10 THE EXHIBITION:A TO Z)를 개최한다. 또 오는 20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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