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된 유명 모델, 알고 보니 ‘사형 위기’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8-04 18:08
입력 2016-08-04 18:07
줄리안 로페스는 미인 대회에서 입상한 뒤 콜롬비아에서 모델로 데뷔했으며, 동시에 고급 부티크 샵을 운영하고 여자 축구 선수로도 활동하면서 현지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명인이다.
최근 자신이 샵에서 판매할 제품을 구매할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긴 그녀의 행방은 가족이 중국의 콜롬비아 대사관에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마약 밀매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된 것.
중국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줄리안 로페스는 중국 입국 당시 자신의 노트북에 대량의 마리화나를 숨겨서 밀반입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으며, 마약 사건에 불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최고 사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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