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윤태호 “강남 고급 요정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8-03 14:14
입력 2016-08-03 14:14
지난달 31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윤 작가는 “신문사 주필이나 대기업 임원들과 식사자리를 할 기회가 있을 때 이들은 일반적 사람들의 사고체계완 좀 다른 게 있구나 생각했다”며 “특히 이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을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예민하게 관찰했다”고 말했다.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폭로 이후에도 윤 작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이 폭로되고 나서 저한테 (어떻게 알았냐고) 전화가 그렇게 오는 거예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았겠어요. 상상해서 그린 건데…”
이어 윤 작가는 강남의 고급 요정 인테리어 관계자에게 들은 얘기라며 ‘가진 자’들이 노는 양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예를 들면 노인들이 다 벗고 놀면서 젊은 웨이터가 들어와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대요. 스스로를 아예 다른 세계 사람으로 설정하는 그런 태도”라며 “벌거벗고 앉아서 ‘이 레코드가 말이야 몇 년도에 무슨 심포니가 연주한 건데 내가 유학 시절에 들었어’ 같은 고급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세계와 정서는 우리 짐작을 뛰어 넘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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