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장성우 성적비하 발언 “제가 피를 토했다” 눈물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7-21 10:55
입력 2016-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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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이 ‘장성우 사건’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 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박기량은 장성우로 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 “그때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가 이제 일을 그만둬야 할 때가 온 건가’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진짜 나를 그렇게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주 동안은 사람들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 아버지의 ‘걱정 말고 있어’라는 그 말이 정말 든든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박기량 아버지 역시 “옛날 생각나서 욱하는 데 장 선수 부모님이 왔는데 그때 제가 피를 토했다. 잘못했다는데도 흥분을 했다”며 “그래서 ‘우리 기량이 잘 알고 차라도 해봤냐.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냐’니까 말을 못해서 언성을 많이 높였다. 빨리 수습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다.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야구선수 장성우는 박기량을 비하한 듯한 SNS 글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박기량은 지난해 9월 법적 대응을 감행했으며, 얼마 전 장성우는 벌금 7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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