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일기’ 이영애 송승헌 주연, 오는 10월 방송 ‘변경 이유는?’

‘대장금’으로 인기를 얻었던 이영애가 송승헌과 함께 촬영한 ‘사임당’이 제목을 ‘사임당, 빛의 일기’로 확정했다.

9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사임당’의 제목을 ‘사임당, 빛의 일기’로 확정했다. 오는 10월 SBS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의 부제로 영문을 표기하는 것에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 우리말 제목으로 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촬영을 시작, 지난 4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드라마는 이미 중국을 포함한 총 11개국에 선 판매됐다.

한편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를 상징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