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비빔밥, “기내식 생애 첫 비빔밥” 어떻게 먹었나?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5-12 16:15
입력 2016-05-12 16:12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비빔밥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개그맨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빔밥이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여고시절 비빔밥이 생각난다”며 “가사실에서 양푼을 가져다가 친구들끼리 밥이랑 도시락 반찬을 모아서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함께 비벼서 나무 밑에서 숨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비빔밥에 관한 추억을 떠올렸다.
기욤 패트리도 “1999년에 기내식으로 처음 비빔밥을 먹게 됐다”며 “어떻게 먹는지는 잘 몰랐지만 맛있었다. 불고기가 들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욤 패트리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 여자가 남자에게 차이고 나서 밥을 비벼 먹는 장면이 나온다”고 말해 공감을 끌어냈다.
이현우는 “비벼 먹는 것이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통 밥 반찬 국을 먹는데, 비빔밥은 일상의 질서를 파괴하기 때문에 비벼서 우걱우걱 먹는 행동이 치유가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신애는 “그릇 안에 남자의 얼굴을 상상한 뒤, 밥을 비비면서 으깨버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관련기사
-
스칼렛 요한슨 달라진 볼륨감? ‘축소 수술 받은 후..’
-
48kg 김신영, 비키니 동영상 공개 ‘출렁’
-
김주하, 생방송 중 흠뻑 젖어..“기절하듯 잤다”
-
김태희 출산 앞둔 D라인 보니..
-
송혜교, 17kg 감량 전후..충격
-
20년 만에 다 벗은 한혜진, 팬티조차...
-
트와이스 반전 멤버, 삐져나온 가슴 “도발”
-
킴 카다시안, 엉덩이에 잡힌 아찔한 주름 “역대급”
-
기성용♥한혜진 딸 공개 “클수록 엄마 미모..인형인 줄”
-
호텔방에 있던 김남주 실종신고 한 김승우 “너무 사랑해서..”
-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후 달라진 비주얼 “충격”
-
내기에 져서 샤워 사진 올린 톱배우 ‘상상초월’
-
장윤정 폭풍 오열,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
이나영, 남편 원빈에 냉정 “왜 욕먹을 짓을..”
-
공유 “정유미, 뺏기고 싶지 않아”
-
양수경, 남편 사망 “스스로 정리..잔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