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결혼, 혼인신고 5년 만에..“이보다 좋은 타이밍 없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5-08 17:02
입력 2016-05-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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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부부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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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부부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혼인신고 후 5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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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부부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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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 배우 김가연(44)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임요환 김가연 부부의 결혼식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가연과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그맨 조세호, 김숙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요한 김가연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법적 부부였으며 지난해 8월 딸도 얻었다.
임요한은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때는 바빠서 결혼식을 못했고 곧바로 김가연이 둘째를 임신하면서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 했다”면서 “유재석 스케줄도 맞아떨어져서 이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저희의 결혼식에 와줘서 감사하다. 축하 받게 돼 행복하다.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너무 늦으면 결혼식을 못 할 것 같았는데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떨린다”이라며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08년 스포츠 행사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듬해 말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0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2011년 법적 부부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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