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아메바컬쳐 떠난다… YG ‘테디 레이블’로 이적 [공식입장]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17 13:23
입력 2016-03-17 13:14
아메바컬처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이언티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이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행보는 자이언티가 쿠시와 한팀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엠넷 ‘쇼미더머니 5’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예견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5’ 제작진이 자이언티와 접촉할 때부터 이적한다는 얘기가 힙합계에 퍼졌다”며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전인 이달 중순부터 녹화가 들어가야 해 제작진이 이를 조율하면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도 “자이언티가 앨범 작업을 함께하며 호흡이 맞았던 쿠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YG와 긴밀한 협의 끝에 마음을 굳혔다”며 “쿠시와의 음악 작업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YG의 울타리에서 활동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꺼내먹어요’와 ‘양화대교’, ‘노메이크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지난해에는 MBC TV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아메바컬쳐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한 만큼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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