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덱스터 플레처 감독, “한국영화 ‘국가대표’ 참고… 수준 높다”

김민지 기자
수정 2016-03-07 11:57
입력 2016-03-07 11:48
영화 ‘독수리 에디’ 주연배우 휴잭맨(47)과 감독 덱스터 플레처 감독(50)이 한국을 찾았다.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덱스터 플레처와 배우 휴잭맨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한국 첫 방문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라면서 “한국까지 오는 것은 여정이 매우 길지만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여정이었고, 자랑스럽고 훌륭한 영화를 가져왔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감독은 이어 “한국영화 ‘국가대표’를 봤다. 유일하게 스키점프를 다룬 영화더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수준이 높고 한국말로 돼있어서 스토리 전체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독수리 에디’는 영국문화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같은 소재를 갖고 다른 문화에서 어떻게 풀어내는 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감독은 “에디가 진화하면서 어떻게 캐릭터가 변화하고 여정을 보여주려고 했다. 국가대표도 굉장히 좋은 영화인데 이제는 새로운 스키점프 작품인 ‘독수리 에디’를 봐주시길 바란다”라면서 깨알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테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작품. ‘킹스맨’으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태런 에저튼과 ‘엑스맨’ 시리즈의 영원한 울버린 휴잭맨이 유쾌한 호흡을 펼친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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