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관객수, 3·1절 하루에만 42만 명 관객동원 ‘아픈 역사 기억하려는 따뜻한 관심’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02 15:07
입력 2016-03-02 14:57
‘귀향 관객수’
영화 ‘귀향’이 3·1절 하루에만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래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전날 42만15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새로 썼다. ‘귀향’의 종전 일일 최다 관객수는 지난달 28일에 기록한 30만4천566명이다.
이는 3·1절을 맞아 일제에 짓밟힌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관객들의 발길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누적 관객 수도 170만5277명을 기록하며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무려 14년간의 구상 끝에 완성된 영화로, 2002년 그가 생존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하던 중 만난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경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나야했던 14살 소녀 정민(강하나)을 비롯한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진=영화 ‘귀향’ 스틸컷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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