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알고보니 조항조 “노래에서 흙냄새 나” 하니에게 패
이보희 기자
수정 2023-03-20 14:24
입력 2016-02-28 20:49
복면가왕 백투더퓨처가 성냥팔이소녀 하니에게 패하면서 가면을 벗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백투더퓨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했고, 이후 등장한 ’성냥팔이 소녀‘는 박진영의 ’Honey‘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백투더퓨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성냥팔이 소녀‘의 끼 넘치는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가수 김현철은 “’성냥팔이 소녀‘는 발음이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온 사람이다”고 평했고, 유영석은 “’백투더퓨처‘의 노래에서는 흙냄새가 난다”며 감탄을 표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성냥팔이 소녀가 백투더퓨처를 68 대 31로 꺾었다. 백투더퓨처의 정체는 38년 차 트로트 가수 조항조였다. 조항조는 “트로트가 사실 다른 장르에 비해 멜로디가 단순하다. 감정을 많이 소모시키는 장르라 그런지 격이 낮다고 표현할 때가 많다. 그게 안타까워서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 백투더퓨처을 꺾은 성냥팔이소녀는 EXID의 하니로 밝혀졌다.
3라운드에서 스틸하트를 꺾고 올라온 성냥팔이 소녀는 음악대장에게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하니는 “원래 재지한 노래를 좋아한다. 그런 팝송들을 연습했다. 그런데 데뷔 이후에는 팀 색에 맞추게 됐다. 그러다보니 무대 공포증이 생겼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 내 목소리로 공포증을 없애보고 싶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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