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일영, “목소리 듣고 여자인 줄 알았다” 정일영 무대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23-08-17 14:19
입력 2016-02-24 13:12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진이 ‘슈가맨’ 정일영의 정체 찾기에 동참했다.
2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는 드라마 ‘가을동화’ OST였던 ‘기도’라는 곡을 부른 정일영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셰프 김풍은 “왜 이렇게 아픈 느낌이 드는 거냐”며 관객에게 ‘슈가맨’이 정일영이라는 힌트를 줬다.
정일영이 불렀던 곡 ‘기도’는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아픈 여주인공 송혜교를 배경으로 많이 나왔다.
셰프 최현석은 “처음에 듣고 여자 목소리인 줄 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모로 톱을 달리는 남자 배우 두 명이 나오는 드라마의 ost를 부른 사람이 ‘슈가맨’”이라고 설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진의 어마어마한 힌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대 객석은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오답을 말하는 등 ‘슈가맨’ 정일영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편 정일영은 데뷔 당시에 대해 “‘가을동화’라는 드라마 때문에 선택되어진 사람이다. 요즘에는 가수들이 정규 앨범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지만, 난 그냥 녹음을 마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정일영은 “드라마가 방송된 후 한달 후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다음 주에 방송 나가야 하니까 미용실 가서 머리 하고 와’라고 하더라”며 “요즘은 정말 드문 일인데 자다가 눈 뜨고 일어났더니 여기저기서 내 노래가 나온 거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OST가 2주 만에 1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슈가맨 정일영
사진 = 서울신문DB (슈가맨 정일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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