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영락제 멱살 “너 죽고 싶냐?” 그는 누구? 실제 역사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23-03-09 10:40
입력 2016-02-23 15:00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영락제’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 명나라 영락제를 위협한 가운데, 역사속 실존인물 ‘영락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명나라 주원장 아들 영락제의 긴장감 넘치는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무명과 손을 잡았다는 누명을 쓰고 5년간 거제로 갈 위기에 처했다.
이와 같은 시간 명나라에서는 명나라 변방을 침략한 이가 조선의 첩자라며 조선의 왕자를 사신으로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방원은 거제 대신 명나라 사신을 선택했다.
이방원은 “명나라의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나라 황제를 설득하고 금의환향하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를 들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는 이방원에게 “꼭 금의환향을 해라”라고 말했다.
이후 명나라로 간 이방원은 명나라 주원장의 아들이자 3대 황제 영락제가 될 주체를 만났다. 주체는 조선에서 온 사신 이방원을 함부로 대했다. 주체는 이방원에게 “조선에서 여진족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고 으름장을 놨고 “똑같은 미개한 놈들”이라며 이방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방원은 영락제의 멱살을 거머쥐며 “잘들어. 너 죽고싶냐?”고 당당하게 맞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영락제는 역사속 실존인물로 명 태조 홍무제의 넷째 아들로서 묘호는 태종이다. 과거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오를 정도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이다. 이전 연왕으로 베이징에 봉해졌던 영락제는 홍무제가 세상을 떠난 뒤 적손인 건문제가 즉위하자 1399년에 군사를 일으켰다. 이후 영락제는 성조로 개칭했으며, 연호에 따라 영락제라 불렸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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