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우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뜻’ 전국 미세먼지 수치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19 17:31
입력 2016-02-19 17:21
‘포근한 우수, 미세먼지’
포근한 우수와 함께 미세먼지 유입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뜻이다.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19일) 서울의 아침 기온 일주일 만에 영상권을 보였다. 낮 기온도 7도까지 오르면서 내일까지 대체로 포근하겠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3~4도가량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전국이 어제보다 3도가량 높다. 청주와 대전은 0.7도, 부산은 5.8도이며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강릉은 10도, 광주와 부산은 12도가 되겠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비와 눈 소식도 있다. 최대 5mm가 예상되고, 제주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 전북,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서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오후까지, 영남권·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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