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공짜 이용승객 1억 명 넘어 ‘연 1260억원’ 매년 증가 이유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15 13:43
입력 2016-02-15 13:16
‘서울 지하철 5~8호선’
지난해 서울 지하철 5~8호선 이용객의 약 14.8%가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로 요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무임 승객이 총 1억47만명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의 ‘2015년 수송인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무료로 지하철 5~8호선을 이용한 승객은 전체의 14.8%인 1억46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운임으로 환산하면 약 126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무임운송 인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이 하루 평균 21만4천명(77.7%)으로 전년보다 3.0% 늘어 가장 많았다. 장애인 5만7000명(20.8%), 국가유공자 4000명(1.5%)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임운송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그 비율 또한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한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하루 평균 6만1187명이 사용했다. 5·8호선 천호역(5만8천682명)과 광화문역(5만2천24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7호선 장암역(3천120명)과 6호선 버티고개역(3천725명)이 가장 적었다.
이용자는 금요일이 하루 평균 3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전체 이용객의 34.4%가 몰렸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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