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이준석 발언에 “이 사람 말을 그렇게 하나” 분노.. 결국 방송 후 사과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14 23:05
입력 2016-02-14 22:52
‘표창원 이준석’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밤샘토론’ 도중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의 발언에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는 서울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로 선대위원과 비대위원을 맡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최근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지난번에도 노동자 철수 등 북한이 돌발행동을 했고, 지금도 확성기 이후 합의한 것에 대해 북한이 돌발행동(미사일)을 하니 정부는 거기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당시 북한은 우리가 도발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조치를 한 것이다. 최고존엄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그걸 인정하십니까?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해서 말씀하시는 겁니다”라며 격하게 맞받았고, 표창원 전 교수도 “이 사람 말을 그런 식으로 하나”라며 역정을 냈다.
밤샘토론이 끝난 직후 표창원 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샘토론 시청에 감사드립니다. 마무리 발언에서 말씀드렸듯 토론 중간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하는 모습 보인 점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도 흥분한 모습으론 반발을 부르죠. 늘 예의와 품격을 지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JTBC ‘밤샘토론’ 캡처(표창원 이준석)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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