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북한 반응은? ‘수용 불가 입장’ 가동 중단 이유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25-04-18 14:21
입력 2016-02-11 15:46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라 철수 작업이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출입경이 시작된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184명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사 중 53개사는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직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으로 출경할 예정이었던 인원은 1084명이지만 체류 중인 직원이 없는 53개사 위주로 올려 보내 철수를 준비하게 하고 나머지는 출경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개성공단 철수와 관련된 협의도 이날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기본 원칙은 각 기업 설비와 자재, 보관 중인 완제품을 모두 철수시킨다는 것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하지만 북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 폐쇄
사진 = 서울신문DB (개성공단 폐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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