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순수 이방원’에서 ‘킬방원’ 섬뜩 변신..대체불가 명품 연기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09 17:13
입력 2016-02-09 17:13
‘육룡이 유아인’
‘육룡이’ 유아인이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점차 그 광기를 드러내는 이방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아인은 새 나라에 대한 순수했던 열망으로 가득 찼던 이방원은 모두 지워버린 채, 욕망으로 똘똘 뭉친 이방원을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천호진)를 중심을 한 혁명파는 새 나라 조선의 건국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런 건국 준비에서 이방원(유아인)은 제외됐다. 정도전은 오히려 정몽주를 죽인 것은 이방원 단독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소문을 내도록 이방원이 보는 앞에서 명령했다. 이성계에게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이 가운데 조선의 첫 번째 과거 시험이 열렸으나 시험장에는 한 명의 유생도 나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생들이 조선에 대해 거부감을 표하고 두문동이라는 곳에 모인 것.
이방원은 하륜(조희봉) 무휼(윤균상) 조영규(민성욱)을 대동해 두문동으로 향했다. 그는 자신에게 똥물을 던지는 유생들을 설득하지 않고 사병들을 시켜 불을 지르게 했다.
이방원의 광기 어린 눈빛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은 배가됐다. 이와 함께 정도전 등 이성계파와 갈등이 불이 붙어 극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드디어 바라던 조선이 건국 됐지만 이방원의 야망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육룡이 유아인 섬뜩하다”, “육룡이 유아인 순수 방원에서 킬방원으로.. 안타깝다”, “육룡이 이방원, 유아인이 아니면 누가 이런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육룡이 유아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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