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시간+장소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03 15:30
입력 2016-02-03 13:43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38노스 공동 제공
북한이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예측되는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사회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에 잇따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릴 것”이라며 “발사 날짜는 이달 8~25일, 발사 시간은 매일 오전 7시~12시(평양시 기준)”라고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
ITU는 북한이 ‘광명성’을 4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궤도·고도·주파수 등의 정보가 없어 다른 회원국의 위성과 혼신·충돌 등을 우려해 정보를 더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 교도통신은 앞서 북한이 2012년 ITU에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장거리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개량혈을 발사한 바 있어 이번에도 사실상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 당시 며칠 동안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해 동창리에 위치한 미사일 발사 장소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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