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이메일에 기밀 없었다, 장관재직 시절 ‘1급 비밀’ 누설? “공격 소재로 악용”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01 09:51
입력 2016-02-01 09:25
‘힐러리 이메일에 기밀 없었다’
힐러리가 자신의 이메일에 기밀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메일 스캔들’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BC뉴스의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는 클린턴 전 장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을 공무에 사용했냐는 질문에 “나는 기밀 정보를 매우 신중하게 다뤘다”면서 “당시 주고받은 이메일에 기밀로 분류된 정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부의 기밀 시스템 상에서 기밀 정보를 빼서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넣을 수는 없다”고 ‘이메일 스캔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나를 마구 공격하는 소재로 이를 계속 악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그가 장관 재직시절 사용한 개인 이메일에서 ‘1급 기밀’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1급 기밀’의 정확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힐러리는 대선 레이스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눈앞에 두고 이 같은 스캔들에 휘말렸다.
사진=뉴스 캡처(힐러리 이메일에 기밀 없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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