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은퇴, 10승 달성 못하고 아쉬운 은퇴 “후배들 위한 결정” 기아 코치 가능성은?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8 18:33
입력 2016-01-28 18:15
스포츠서울
‘서재응 은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서재응(39)이 은퇴를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8일 KIA 타이거즈 구단 측은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하고, 구단에 그 뜻을 알렸다”고 서재응 은퇴소식을 전했다.
서재응은 구단을 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KIA는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였으며 향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KIA 감독도 “서재응이 현장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재응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또 서재응과 협의해 은퇴식 일정도 잡을 예정이다.
지난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 해 200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서재응은 118경기에 등판해 606 1/3이닝을 던져 28승 40패 탈삼진 340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이후 2008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호투를 펼치며 KIA 마운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했지만 10승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2010년 9승, 2011년 8승, 2012년 9승으로 아쉽게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필요로 할 때 불펜으로도 나섰으며 후배를 위해 등판 기회를 양보하기도 하는 등 희생 정신이 돋보였다.
특히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수립하며 KIA 마운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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