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등록금 받는 대학, 32.7%에 불과… 대부분 등록금 현금결제 ‘대체 왜?’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8 13:35
입력 2016-01-28 13:14
‘카드로 등록금 받는 대학’
신용 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이 전체의 3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6년도 1학기 등록금을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모두 13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대학 420여 곳의 32.7%에 불과하다.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NH 농협카드나 일부 지방은행 카드의 사례를 합치더라도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학의 학생들은 등록금을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대학마다 1~2개 업체 카드의 결제만 허용하는 만큼 실제로 카드납부를 하는 학생들의 수는 극히 적을 것”이라며 “대학들 입장에선 수수료를 내야 하는 만큼 카드 납부를 꺼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 방침에 따라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채택하는 대학이 늘고 있지만 카드로 등록금을 분납하는 대학생은 전체의 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결국 분납하려는 학생들은 대부분 현금결제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전체 대학생 중 카드 분납으로 등록금을 해결하는 사례는 3%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회에는 대학의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카드 납부를 거부하는 대학에 불이익을 주는 등의 카드 결제 관련 법안이 5개나 계류돼 있지만 관련 업계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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