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첫 주자+NCT 최초 공개, 이수만 ‘SM 2016 신규 프로젝트’ 보니 “대박”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8 09:40
입력 2016-01-28 08:52
‘태연 첫 주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SM의 5대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한 가운데 태연이 첫 주자로 나선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데뷔하게 될 SM의 대형 신인 보이그룹 NCT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신인그룹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개방성과 확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한 그룹이다”라며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유닛들도 나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 제한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으로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NCT는 올 봄 첫 번째 유닛의 데뷔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서울과 도쿄에서 활동할 팀, 하반기 내 중국어권 주요 도시들에서 활동할 팀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SM의 2016년 신규 프로젝트는 ▲매주 새로운 디지털 음원을 공개하는 채널 ‘STATION’ ▲EDM 레이블 ‘ScreaM Records’ 론칭 및 EDM 페스티벌 서울 개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everysing’ ‘everyshot’ ‘Vyrl’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인 프로듀싱에 참여할 수 있는 ‘Rookies Entertainment’ ▲셀러브리티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이다.
매주 특정 요일에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개설이 첫 프로젝트다. 전통적인 앨범 발매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지속적인 디지털싱글을 선보이겠다는 것. 1년 52주 동안 모두 52곡이 공개될 예정.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첫 주자로 나서 곡 ‘레인(RAIN)’을 선보인다.
이수만은 “최초로 만들었던 아이돌그룹의 팬이 아이 둘의 엄마가 되는 시간 동안 SM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즐거우셨다면, 이제부터는 SM과 SM의 셀러브리티가 새롭게 만들어 갈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문화를 통해서 더 깊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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