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 11년 만에 최고치, 3조 2571억원 기록… 이유는 불황? “거금 한 번에”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7 13:59
입력 2016-01-27 13:43
‘11년 만에 최고치’
로또복권 판매액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2571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이는 2004년(3조2984억원)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로또 판매액은 전체 복권 수입의 92%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로또복권은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03∼2004년 연간 판매액이 3조원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2005∼2013년 9년 동안 2조원대 판매액을 유지하다가 2014년 다시 3조원대를 회복했다.
로또복권은 대표적인 불황 상품 중 하나다.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큰 노력 없이 한 번에 거금을 손에 쥘 수 있는 복권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로또복권 판매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인으로 경기 불안을 꼽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로또 판매량이 늘어난 주요 요인을 판매점 증가에서 찾고 있다. 정부는 복권 판매량 증가 추세에 맞춰 2015∼2017년 3년에 걸쳐 판매점 2000곳을 확충하기로 했고, 지난해가 늘린 판매점들이 영업을 시작한 첫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판매점이 부족해 복권 구입이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장애인ㆍ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로또 판매인 512명을 추가로 모집한 것이 지난해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로또 판매점은 2014년 말 6015곳에서 지난해 말 6361곳으로 346곳 증가했다. 복권위원회는 2017년까지 판매점 2000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KBS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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