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문지윤, 윤예주에 꽂혔다? 첫 만남부터 ‘애정공세’ 표정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7 13:34
입력 2016-01-27 13:34
‘치즈인더트랩’ 문지윤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tvN ‘치즈인더트랩’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에서 진상선배 상철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문지윤이 김고은의 후배 윤예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8회에서 아영(윤예주)과 설(김고은)이 교정 벤치에서 이야기 중에 상철(문지윤)이 “홍후배!”하면서 나타났다. 상철은 옆에 앉으며 “근데 이 분은 누구….”라며 미소를 지으며 물어봤다.
그러자 설이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영을 인사시키자, 상철은 설이의 말은 들리지 않는 듯 아영만 보고 “안녕 아영아? 난 김상철. 홍후배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신뢰하는 선배지”라면서 갑자기 자기소개를 한다. 이어 아영의 스케치북을 보고 상철은 “우리 아영이는 미대생?”이라면서 친근함을 표현하자 아영은 살짝 곤란한 듯 “네~ 1학년이에요.”라고 대답했다.
보다가 정말 안 되겠는지 설이는 얼른 아영을 잡아 끌고 일어나며 “저흰 지금 갈 때가 있어서 바빠가지고..”라면서 아영을 끌고 가자, 상철은 다급하게 붙잡으려 손을 뻗으며 “어? 연락처 좀.”이라며 아영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다음에 꼭 보게 될 거야. 나타났어. 나타났어”라며 아쉽지만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
대학생 흔남의 대표주자 상철선배 문지윤은 후배 윤예주와 러브라인을 그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문지윤의 활약이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 11시 방송된다.
사진=‘치즈인더트랩’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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