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당황케 한 2016년 행운의 편지 도전 미션 ‘깜짝’

이미지 제공 : 스파이더 코리아(Spyder.co.kr)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멤버들이 행운의 편지를 작성하고 발송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23일 방송된 무도에서 멤버들이 2016년 새해를 맞아 각 멤버들이 올해 꼭 이뤘으면 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행운의 편지를 써서 해당 멤버의 우체통에 전달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거미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온 무도 멤버 5명은 2016년 한해 동안 도전 미션을 담은 편지를 쓴 뒤엔 해당 멤버의 우체통에 그 편지를 전달해야 한다. 편지를 받은 멤버는 1년 안에 편지의 내용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멤버들은 본격 배달 전 편지 수신을 거부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장소에 각자의 우체통을 숨겨둔다. 우체통을 찾기 힘든 곳에 숨겨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멤버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과 이를 찾아내 편지를 넣으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아찔한 높이에 매달아 놓은 암벽 등반 공중 우체통, 물고기 떼가 가득한 수중 우체통,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 118층에 숨겨놓은 우체통, 철통 수문장이 지키는 링 사이드 우체통 등 멤버들의 편지 수신 거부를 위한 몸부림이 처절하게 펼쳐졌다.

거미 로고의 스넵백 모자와 후드티 차림의 하하는 정준하에게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 나가라는 장문의 편지를 써 정준하를 난처하게 했다. 원하지 않은 도전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떨떠름한 모습과 해당 멤버에게 화내는 모습 등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