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명예훼손 ‘시끌’ 일상생활 보니? ‘반전’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6 10:52
입력 2016-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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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어리더 박기량(25)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로 피소된 야구선수 장성우가 검찰로부터 징역 8월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박기량의 화보가 새삼 화제다.
박기량은 지난해 1월 공개된 남성잡지 ‘MAXIM’ 표지 화보에서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박기량은 치어리더 1위에 빛나는 각선미에 글래머 자태까지 완벽 매력을 발산했다.
또 박기량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일상사진도 눈길을 끈다. 일상생활 속 박기량은 치어리더 활동 때 선보이는 화려한 화장없이 청순한 미모로 또 다른 반전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박기량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프로농구 모비스 피버스, KDB 위너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씨에게 징역 8월을, 장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여)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장씨는 본 사건으로 연봉동결, 50경기 출전 정지, 2천만원의 벌금 징계, 사회봉사 징계 등을 KBO로부터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작년 4월께 스마트폰 메시지 앱을 이용해 전 여자친구 박씨에게 “박기량 사생활이 좋지 않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박씨는 문자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SNS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선고재판은 내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맥심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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