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더민주 입당 소감 들어보니 “쉽게 욕할수 있었으면..”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6 09:37
입력 2016-01-26 09:25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세월호 변호사’로 유명한 박주민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은 25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높은 문턱을 통해 국민을 거부하는 정치는 국민과는 동떨어진 정책을 만들어 내게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발표했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은 “문턱을 낮추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쉽게 감시할 수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쉽게 욕할 수 있었으면 한다. 정치와 국민 사이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은 “한 사람의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뻔하다. 그래서 정치 영역 안에서 한 번 해보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라며 “최소한 제가 눈물을 나게 하거나, 눈물을 외면하는 나쁜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은 2012년부터 2년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쌍용차 해고 등 여러 사건을 맡은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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