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 “고향 온 느낌..같이 와서 더 좋다” 누구와?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1 16:38
입력 2016-01-21 16:37
‘쿵푸팬더3’ 여인영 감독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영화 ‘쿵푸팬더3’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여인영 감독, 배우 잭 블랙이 자리했다.
이날 한국계 여인영 감독은 ‘쿵푸팬더3’로 내한하게 된 것에 대해 “고향에 다시 온 것 같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그냥 나와 같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게 좋은 것 같다. 스케줄 될 때마다 오는데 올 때마다 한국은 겸허하고, 따뜻하고, 음식이 얼마나 훌륭한지 느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여인영 감독은 “잭 블랙과 온 건 처음인데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더 좋다”며 “어제 저녁을 한국식당에서 먹었는데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쿵푸팬더3’는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하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인영 감독
사진 = 더팩트 (여인영 감독)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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