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민주 잔류, “미워도 다시 한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1 14:56
입력 2016-01-21 14:18
박영선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발표하며 “이제 국민적 갈망이 담긴 경제민주화의 길, 그 실천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에 찾아왔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대로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위한 경제민주화와 정치혁신의 길에 미력하나마 매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제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을 절망의 나락으로 몰고 가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거친 파도를 헤치고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야할 임무가 있다. 더 정의로운 대한민국,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떠나신 분들과 새로 오신 분들 모두가 소중하다. 모두가 민주주의라는 성곽을 이루는 주춧돌이요 벽돌이다.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야 할 식구다. 이 마음을 잊지 말고 함께 힘을 모아 야권을 통합의 힘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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