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단계 ‘주의’ 양성 판정.. 전북 김제 농장에 방역팀 급파 ‘돼지 살처분’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12 15:24
입력 2016-01-12 14:25
‘구제역 위기단계,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양성으로 판정됐다.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김제의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에 방역팀을 급파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육중인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장은 700두 규모로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12일 국민안전처는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로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라북도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한 축산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신고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구제역 위기단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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