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 전 장관, 국민의당 합류 하자마자 영입 취소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12 10:20
입력 2016-01-11 17:55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인격살인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신행 전 장관은 지난 8일 국민의당 인재영입 인사 5명 중 한 명으로 초대됐지만, 3시간 만에 영입이 전격 취소됐다. 2000년 1월 공사 사서직 채용시험 당시 대학 은사인 A대 한 명예교수의 청탁을 받고 응시연령이 지난 교수의 딸을 위해 응시연령을 높인 뒤, 합격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은 경력이 문제가 된 것.
허신행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3심 모두 무죄를 받은 사건을 두고 이를 몰랐다가 취소한 것이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11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창당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고 의욕이 앞섰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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