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화재, 철거 공사중이던 건물서 불… ‘인부 42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8 22:10
입력 2016-01-08 21:43
‘역삼동 화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출동해 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국기원입구 4거리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13층에서 처음 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안에 있던 인부 42명이 모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진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은 공사 중이라 내부에 자재 더미가 쌓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역삼동 화재로 영동전화국부터 차량이 정체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YTN 영상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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