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화재, 건물 철거 중 불 난 것으로 추정… 인명 피해 여부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8 21:43
입력 2016-01-08 20:47
‘역삼동 화재’
역삼동 근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국기원입구 4거리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 건물 13층에서 처음 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은 당시 철거 공사중이었으며, 건물 안에는 인부 42명이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역삼동 화재로 영동전화국부터 차량이 정체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YTN 영상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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