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전처 조상경, 할리우드 마인드 “지금도 같이 밥 먹는다” 쿨내 진동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7 16:37
입력 2016-01-07 15:37
‘오만석 전처 조상경, 라디오스타 오만석’
배우 오만석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부인 조상경과 이혼 후에도 친하게 지낸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지난 2014년 대종상에서 진행을 맡은 오만석이 전처 미술감독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수상 무대에 올랐던 일에 대해 질문했다.
MC들은 오만석에게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대종상 대리수상을 했다”며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만석은 “(대리수상을) 조상경에게 부탁받았다”고 설명했고, 김구라는 “오만석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전처가 더 쿨한 편이다.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 가끔 만나면 밥을 먹기도 하고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오만석의 전 처인 조상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으며 오만석 보다 2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결혼했지만,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한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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