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발표에 미국 중국 반응은?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6 18:14
입력 2016-01-06 17:06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아직까지 수소탄 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어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도 ‘강력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관련 성명을 통해 “중국은 당연히 해야할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폭탄 핵실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핵실험은 이전과 달리 미국과 중국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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