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주오월 “살려줘 혜상아” 차량폭발… 정말 죽었나? 시신 증발에 반전 기대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4 17:29
입력 2016-01-04 17:04
‘내딸 금사월 주오월 사망’
MBC ‘내딸 금사월’ 주오월(송하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시신을 찾지 못해 사망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 에서는 홍도(송하윤)가 주기황(안내상)을 눈앞에 두고 남편 임시로(최대철)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시로는 홍도를 자신의 고물차에 태운 후 자리를 떴고 그때 혜상(박세영)이 나타나 이제 네 주제를 알겠느냐고 비아냥댔다.
홍도는 모든걸 밝히겠다고 혜상에게 소리 쳤고 혜상은 더이상 이렇게 끌려 다닐 수 없다며 흥분한 채 차를 몰랐다. 결국 혜상이 몰던 차는 차고로 뒤집혔다.
전복된 차량에서 겨우 빠져나온 오혜상은 홍도를 발견하고 “내가 너를 구해주면 더이상 나와 사월이야기 누구에게 말하지 안 하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이에 홍도는“네가 지은 죄값은 치러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혜상은 홍도를 외면했다.
혜상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려고 하자 홍도는 “혜상아 나 좀 빼줘. 나 아빠와 오빠 만나야 해. 아빠와 오빠가 나 기다려고 있어. 나 좀 살려줘 혜상아”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오혜상은 “내가 널 왜 살려줘야 하는 데. 마지막 거래를 거절한 것은 너야. 난 죄없다”며 홍도를 남겨 둔 채 도망쳤다.
결국 차량에 갇힌 홍도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다. 하지만 차량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해 홍도의 죽음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 딸 금사월’은 자체최고시청률 27.5%(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함과 동시에 방송 3사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22일(일) 유재석 등장 후 기록한 26.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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