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세부발 여객기, 회항한 이유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3 23:07
입력 2016-01-03 21:17
진에어 세부발 여객기
진에어 세부발 여객기
승객 163명을 태우고 이륙한 진에어 세부발 여객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국토교통부와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이하 현지 시각) 세부 막단공항에서 이륙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LJ038편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했다.

조종사는 이륙 20∼30분 만에 회항을 결정했고 여객기는 1만 피트 상공에서 막단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두통과 귀 통증을 호소했고 특히 굉음이 난 출입문 쪽 승객들이 크게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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