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정우 정상훈, 꽃보다 청춘 ‘쓰리 스톤즈’ 무슨 뜻인가보니 ‘반전’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2 18:02
입력 2016-01-02 17:56
‘꽃보다 청춘 조정석 정우 정상훈’
배우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함께 한 ‘꽃보다 청춘’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1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1%, 최고 11.1%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또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꽃보다’ 시리즈 콘텐츠 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첫 방송에서는 30대 청춘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이 ‘신의 선물’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했던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낸 소중한 친구들과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된 이들은 그저 함께이기에 즐겁고 두려울 것이 없는 청춘의 의미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 전달했다.
여행을 시작한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은 배낭 여행 경험이 없는 ‘여행 무식자’에 외국인에게도 영어보다는 한국어로 말하는 ‘영어 쓰레기’지만 스스로를 세 명의 돌머리들, 일명 ‘쓰리 스톤즈’라 일컬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도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아이슬란드 숙소에 도착해 첫 저녁식사를 마친 조정석은 씻은 후 렌즈를 빼고 안경을 썼다. 조정석은 “못 믿으시겠지만 조정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경을 쓴 조정석의 모습은 ‘꺼벙이’를 연상시켰고, 제작진이 ‘못생김 주의’ ‘행동까지 꺼벙해짐’ 등의 자막을 더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캡처(꽃보다 청춘 조정석 정우 정상훈)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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