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논란, 김구라 대상 수상 장면 보니 ‘지나친 카메라 의식’ 무슨 일?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31 00:04
입력 2015-12-30 21:52
‘MBC 연예대상 김구라 레이양 논란’
방송인 김구라가 2015 MBC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방송인 레이양이 비매너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김성주와 김구라, 한채아의 진행으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펼쳐졌다.
이날 김구라는 몇 년간 연속으로 MBC 연예대상을 받아온 유재석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대상 수상에 여러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랐고, 그 중 레이양은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그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이양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현수막을 다 펴지 않았다. 이내 레이양은 현수막을 돌돌 말아 김구라 뒤까지 들어왔다. 김구라와 한 카메라 앵글에 잡힌 레이양은 김구라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에도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머리를 연신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구라가 주요 인물인데 레이양 본인이 더 카메라에 잘 잡히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불만글을 토로했다.
이후 비난이 커지자,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30일 “레이양이 신인이고 시상식이 처음이다 보니 의욕이 앞서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며 “김구라 씨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어 레이양 측은 “명백한 잘못이며, 시상식 직후 김구라 씨에게 직접 사과를 했고 김구라 씨는 괜찮다고 했다”며 “레이양 스스로도 민망하고 죄송해서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잘못했다고 말을 하더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사진=MBC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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