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영화 ‘신과함께’ 출연 확정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28 11:27
입력 2015-12-28 11:18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신과함께’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의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2016년 4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은 차태현이,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맡아 열연한다.
또한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 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 역인 덕춘과 그 밖의 캐스팅은 현재 진행형으로 기존에 확정된 주연 배우들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물색 중이다.
오는 2016년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되며, 2017년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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