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치킨 공식사과, 녹취록까지 있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23 21:19
입력 2015-12-23 17:55
지난 21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업체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한 네티즌은 “C업체 새우치킨을 시켰는데 비닐이 나왔다. 그런데 전화를 하니 그냥 먹으라네요”라는 사연과 함께 사진, 점주와의 녹취록 등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면 새우치킨 위에 기다란 비닐이 끼워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이 네티즌은 환불을 요구했지만, 점주는 “그 정도로 환불해주긴 좀 그렇다.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할 수 있다”며 “실수 하나도 용납 안 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좀 약하신 것 아닌가 싶다. 어떤 과정에서 (비닐이)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부러 넣으려 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A씨가 “저희는 일단 안 먹겠다. 너무 막무가내로 전화를 끊으려 하셔서 녹음 중”이라고 말하자 해당 점주는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저희가 잘못한 건 맞는 데 그 점은 이해해주셔야 한다. 저희가 했던 정성이 있다”며 환불을 거듭 거부했다.
해당 업체 측은 비닐치킨 논란이 커지자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비닐치킨)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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