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실험, 페스트균도..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8 15:54
입력 2015-12-18 14:21
주한미군이 지난해까지 15차례 올해 한 차례 탄저균을 반입했지만 이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부분은 지난 5월 주한미군 오산기지의 탄저균 배달사고 때 주한미군의 주장이었던 올해 처음 진행된 것이라는 주장과 어긋나는 부분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주한미군에 살아 있는 탄저균이 반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미 국방당국이 전량 폐기 지시를 하자 미군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흑사병을 일으켜 사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도록 하는 페스트균도 한차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생물학 공격용으로 사용되는 페스트균을 주한미군이 반입한 사실은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반입횟수와 페스트균의 반입 사실이 알려지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주한미군은 2013년부터 차세대 생물감시 시스템인 JUPITER(Joint USFK Portal Intergrated Threat Recogni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물방어능력 훈련 실시했다”며 “생물학작용제 분석 식별 장비의 성능 시험과 사용자 훈련 위해 ‘사균화된’ 탄저균 및 페스트균 검사용 샘플을 반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사에 참여했던 당국자는 ”지난 4월 24일 에지우드 화생연구소에서(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사균화된 탄저균 및 페스트균 검사용 샘플 각 1ml씩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발송됐다“며 ”3중으로 포장돼 민간물류 운송업체를 이용해 인천공항 통해 반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 측은 한국에 이 같은 사실 통보하지는 않았다“며 ”관련 규정 위반은 아니다“고 했다. 죽어있는 균을 들여올 때는 검역당국의 신고 등이 필요치 않다는 게 당국자의 설명이다.
또 미군이 반입한 생물학 균은 별도로 고농도로 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 한국 정부의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한 송기준 고려대의학도서관장(병원성 바이러스 은행장)은 ”탄저균은 일반 흙에서도 추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상태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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