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폭설, 등산객 27명 조난 12시간 만에 구조 “1m 넘게 눈 쌓여” 1명 사망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7 18:47
입력 2015-12-17 18:34
‘덕유산 폭설’
덕유산 폭설로 등산객 27명이 조난됐다가 12시간 만에 구조됐다.
지난 16일 대설특보 발효로 탐방로 전 구간 입산이 통제된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산악회원 27명이 등산에 나섰다가 조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거창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거창군 북상면 덕유산의 해발 1300m 지봉 헬기장 인근에서 등산객 27명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담당 소방서는 구조대원과 국립공원 남덕유분소 직원, 의용소방대 등 20명을 산으로 보냈다.
신고를 받은 대원들은 눈이 쌓여 조난 지점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조난자를 데리고 내려오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구조대원은 “1m 넘게 눈이 쌓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소방당국은 천천히 하산을 시도하면서 이날 오전 3시 10분쯤부터 6시께까지 등산객들을 차례로 전원 하산시켰다.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대원에게 업혀 산에서 내려온 57살 여성 김 모 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조난자 3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탈진 등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난된 등산객들은 모두 부산지역 산악회 소속 회원들로 어제 오전 11시 신풍령 휴게소에서 산을 올라 지봉을 거쳐 송계사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6일 오전 11시쯤 거창군 고제면 신풍령휴게소에 도착해 횡경재에서 송계사로 향하는 코스를 올랐다가 조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덕유산에는 눈이 20㎝ 안팎으로, 정상 부근에는 많게는 60㎝ 이상 쌓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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