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거짓말 밝혀져..’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7 18:21
입력 2015-12-17 17:47
지난 5월 발생한 주한미군 오산기지의 탄저균 배달사고를 조사해온 한미 합동실무단은 17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실무단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 미국 에지우드화생연구소는 사균화된 탄저균과 페스트균 검사용 샘플 각 1ml를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발송했다.
이 샘플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3중 포장돼 민간물류 운송업체(FedEx)에 의해 4월26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틀 뒤 샘플은 한국세관에 주한미군용으로 수입신고됐으며 29일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배송됐다.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은 탄저균과 페스트균 반입 사실을 우리측에 통보하지 않았다.
합동실무단 관계자는 “반입시 포장 용기 내엔 이 탄저균과 페스트균이 사균화된 상태라는 것을 증명하는 첨부가 동봉돼 있었다”며 “현재 SOFA 규정상에는 사균화된 검사용 샘플 반입시 통보 절차가 없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오산기지 교관은 생물검사실 내 생물안전작업대에서 반입된 샘플을 개봉해 희석 처리했으며, 희석된 샘플은 5월20일과 26일 생물검사실 내에서 분석·식별장비의 성능시험과 사용자 훈련을 위해 사용됐다.
합동실무단은 이 시험과 훈련은 북한의 생물위협에 대비해 한반도의 생물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피터(JUPITR)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안전수칙에 따라 실험가운과 장갑, 고글 등을 착용하고 샘플을 취급했으며, 이날 사용된 샘플은 시험 종료 후 멸균 비닐팩에 넣어 고압 멸균해 폐기됐다.
이후 하루 뒤인 5월27일 주한미군사는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탄저균이배송된 사실을 인지한 미 국방부로부터 샘플 폐기 지시를 받고 보관 중이던 잔여 샘플을 8.25%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 침수시켜 제독 후 폐기했다.
합동실무단 관계자는 “8월6일 현장 기술평가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및 배양을 정밀검사한 결과 탄저균과 페스트균이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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